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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에 대한 ‘모욕 낙서’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발견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SM은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아의 낙서 피해에 대해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역 근처 버스정류장, 전광판 등에서 보아를 비방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중국이 무역 합의에 따라 미국에 희토류를 선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서 “중국과의 합의가 완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구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소비자물가가 전문가들 우려만큼 높아지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과 비교하면 0.1% 상승했다. 전년 대비 ...
인천 시내버스 노사가 7시간 넘는 조정 회의 끝에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 인천시는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조와 사측이 11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열린 3차 조정 회의에서 임단협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
미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외교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 수령을 거부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고위급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재개를 목표로 김 위원장에게 보낼 친서의 초안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폭력을 당했다고 증언한 50대 남성이 아동 집단수용시설 폭력 피해 진상규명과 배상 등을 요구하며 한강대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다가 약 6시간 만에 내려왔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약 8m 높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 시위하던 송모씨(55)가 약 6시간 만인 오후 9시 15분쯤 내려왔다. 송씨는 이날 ‘정부와 ...
공휴일을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로 정하는 법 개정안을 놓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뜨겁다. 마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개정 움직임을 환영하면서 현행 ‘평일 휴무일’에 대해 “오히려 피로를 누적시키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지난 10~11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만난 마트 노동자들은 대부분 ‘공휴일 의무휴업일 재도입’ 법 개정 추진을 반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상법 개정” 의지를 다시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주가지수 5000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과 부당이득 과징금 환수 방침을 밝혔다. 이날 코스피는 3년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5거래일 ‘허니문 랠리’를 이어갔다.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브라질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미발생 지역의 닭고기 수입을 재개한다. 정부가 지난달 17일 브라질산 닭의 전면 수입을 금지하자 수급대란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두 배 가까이 올랐던 닭고기 가격이 안정될지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브라질 내 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
이재명 정부가 11일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 중지하면서 대화와 평화에 방점을 둔 대북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제 조치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관계를 복원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발신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중지해 호응할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접경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