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합니다." "처참하네요."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에서 앞서가고 있는 정청래 후보는 수해 현장에서 만난 언론과 지지자들 앞에서 말을 아꼈다. "제가 시골 출신이라 이런 걸(수해복구 지원) 많이 해봤다"라는 말 외에, 정 ...

지하공간 바닥은 진흙과 쓰레기가 섞인 흙탕물로 찰방찰방거렸다. 노란색 민방위 재킷과 청바지에 고무장화를 신은 한 남자는 밀대를 밀다가 쓰레받기로 모인 진흙탕물을 받아 플라스틱통에 담았다. 주변에 있던 자원봉사자들은 무거운 ...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자마자 바로 타청 사건 직무대리 검사 현황 파악과 원대복귀 검토를 지시했다. 직무대리 발령을 통해 다른 청 사건에 관여하는 것은 검찰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방식으로, 특히 대형 사건이나 ...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8시 30분께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청구한 김 사령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지 약 3시간 만에 ...

21일 오전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를 찾아가 큰 비로 못 쓰게 된 수박을 내버리고 있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

2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다스리가구백화점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체감 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요즘, 쉽게 여름의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다.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겨울철 한파 속 근무보다 여름철 폭염 근무가 훨씬 힘들다. 먼저 기본적으로 착용하는 장비들이 많다. 겨울엔 ...

충남 서산이 물벼락을 맞았다. 200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마을을 삼켰고, 전통 사찰도 예외 없이 토사에 잠겼다. 지난 20일, 비가 그치자 복구작업이 시작됐다. 서산 개심사 대웅전 앞마당. 포클레인도 못 들어가는 깊은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 모인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았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에는 279개 기업이 모여 있다. 배 ...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당내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21일 당 혁신을 기치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고, 앞서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출마 선언을 한 4선의 안철수 ...

"피해 규모는 결과가 아니라 예측치로 판단하라!" "자기가 직접 농사짓고, 소 기르고, 돼지 기르고 하는 마음으로 챙겨라!"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쳐라!" "돌다리도 두드려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집중호우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강유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먼저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