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acht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12·3 윤석열 친위 쿠데타의 후속 조처로 치러졌다. 이를 다룬 기성 언론들의 보도는 어땠을까.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들은 기성 언론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의제 발굴과 제시는 등한시한 채 판세 ...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이번 대선에서 눈에 띄는 몇 가지 숫자를 살펴보자. 우선, 전국 투표율 79.4%.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적 열망이 느껴진다. 다음으로는 김문수-이준석 득표율 합계가 49.49%로 이재명의 득표율 ...
6월9일 새벽 마들린호와 외부의 교신이 끊겼다. 이스라엘군은 쾌속정을 동원해 가자지구에서 약 160km 떨어진 해상에서 마들린호를 나포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마들린호의 항해를 '도발'로 규정했다. 선박과 승선인원은 이스라엘 ...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유권자들은 ‘내란 심판’을 선택했다. 이 과제를 앞장세웠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됐다. 투표율은 79.4%로, 1997년 제15대 대선 (투표율 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
이번 대선은 내란 종식을 위해 싸워온 국민의 승리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앞으로 우리가 헤치고 나가야 할 길고 험난한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일 뿐이다.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매우 특이하게 우둔하고 오만한’ ...
“이명박-박근혜-윤석열로 이어지는 세 번의 보수 정부에서 취약 노동의 증가와 양극화 등 신자유주의적 폐해가 심각하게 자리 잡아 경제가 엉망진창인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장’을 내세웠지만 이전 정부들이 말한 ‘성장’과는 ...
하지만 권영국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0.98%. 4400만 유권자 가운데 34만4150명만이 그에게 표를 줬다. 서씨는 후회했을까. “늘 이기는 쪽에 서고 싶던 저로서는 확률이 낮은 쪽에 거는 사람들 마음을 이제야 ...
전쟁은 누구랄 것 없이 깊은 상처를 남긴다. 어린이는 더 큰 충격을 받게 마련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쟁으로 불구자가 된 어린이들은 400만∼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전쟁고아는 100만, 난민 소년소녀들은 1천만명에 이른다. 지금도 매달 800명의 어린이들이 전세계에 널린 지뢰를 밟아 죽거나 다치고 있다. 마약으로 잔혹성 부추기다 문제는 어린이가 전쟁의 ...
2021년 10월22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뉴욕 닉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2021~2022 미국프로농구 (NBA) 개막전에 승리한 뒤 길거리로 나선 뉴욕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유튜브 ‘SIDETALK’ 영상 갈무리 ...
2024년 별세한 독일의 이집트 학자이자 문화사학자 얀 아스만의 연구서. 문화적 기억이란 무엇인지, 고대 이후 이 문화적 기억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발전, 재생됐고 어떤 기능을 수행했는지, 이것이 문명 발전에 어떤 영향을 ...
2025년 5월30일 뉴스타파 보도를 보면, 리박스쿨은 ‘자손군’ (댓글로 나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공작팀을 모집·운영해왔다. ‘조장’이라 부르는 책임자가 김문수 후보를 칭찬하고 상대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을 ...
국회의원 이준석이 개혁신당 창당 직후이자 제22대 총선을 앞둔 2024년 2월19일 당시 개혁신당 공동대표 자격으로 관훈토론회에 나가서 한 말이다. 이준석 의원은 자신을 혐오주의자라고 비판하는 사람들과 언론이 문제라는 취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