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이 우려해 왔던 인구 감소 문제가 현실이 되고 있다.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구조적 인구 감소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50만 3886명이다. 2020년 13만 2180명이던 청년(19세~39세) 인구는 2024년 11만 8467명으로 1만 3713명이 줄었고, 합계출산율은 0.84명에 그쳤다 ...

무비자로 입국한 대만인 여성(41세)이 불법 관광영업 협의로 적발됐다.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해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관광영업을 하고 있는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으나 여행 가이드 자격 없이 대만여행객 23명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도의 핵심 현안들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제주도는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계획에 제주 핵심 현안들이 국정과제로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현안인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에너지 대전환 및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청정에너지 자원과 자원순환 선도지역 ▷글로벌 워케이션 허 ...

경기도 평택시 죽백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의 대외활동 성과를 기리는 수상식이 없다. 이유는 터무니없다. “학생들 간 위화감이 생길 수 있다”는 핑계 때문이다. 땀과 눈물로 쌓아 올린 성취를 위화감으로 치부하는 순간, 학교는 아이들의 노력을 짓밟고 미래의 도전 정신을 꺾어버린다.

정국진(청년정책연구소 대표) 연간 300억 원의 순이익. 웬만한 지방은행 계열사도 내기 어려운 성과다. 그런데 이 수익을 내는 곳은 다름 아닌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다. 경기에 흔들리지 않고, 고령화와 의료 이용 증가로 배출량이 줄어들지도 않는,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불린다.

제주지역의 고용률이 상승하며 고용 지표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고용률은 70.1%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고용률이 70% 이상인 지역은 제주가 유일하다.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으나 전씨와 변호인은 포기 의사를 밝히고 출석하지 않았다. 심 ...

HF, 28일부터 전세보증 반환보증 가입 허들 강화 "비아파트 임대인 피해 우려⋯기준 강화 유예해야" "HF 전세보증 가입 기준이 강화되면 HF 보증으로 전세사고를 막아온 대다수의 임대인과 그 임차인은 앞날을 보장받을 수 ...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특활비)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김 여사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9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등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경기도 양평군이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교회와 성당 첨탑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오늘 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20년 이상 된 첨탑 가운데 높이 8m 이상 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과와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이 참여했으며, 접근이 가능한 구간은 기술사가 직접 확인했고, 고난도 ...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파는 국산 위스키⋯"발목 잡힌 K-주류" 술의 출고가가 비쌀수록 많은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가 주류 불법 수입·유통의 요인이 되는 걸 넘어, K-위스키·K-와인 등 다양한 국산 고품질 주류의 발전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질의 원재료를 사용해 공을 들여 만들수록 판매가가 폭등하는 탓에, 해외 술들과 경쟁해야 할 우 ...

매출 5년 연속 역성장⋯모바일서 패션·뷰티로 생존 '승부' 시청자는 줄고 경쟁자는 늘어난 TV홈쇼핑 업계가 모바일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통의 'TV 매대' 힘이 약해지며 매출 하락과 송출수수료 부담 속에 이중고에 빠진 업계의 고육지책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산업 실태조사'에서 TV홈쇼핑 방송사업 매출은 2023년 2조72 ...